[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자회사와 출자회사에 투자한 비용의 회수가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22일 국회 산자위 소속 이주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출자한 회사는 총 337개로 이들 기관에 투자한 비용은 총 41조 7575억원이며 이 중 회수된 비용은 23조 7253억원에 그쳤다. 회수율은 56.8% 불과했다.한국수력원자력, 강원랜드,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8개 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강원랜드가 마감 시한을 지나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제안서에 허위내용을 게재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등 카지노 기기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업체들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 의혹에 휩싸인 업체들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 받은 ‘카지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산업부 산하 기관이 지난 5년 동안 납부한 가산세나 과징금 등 벌칙성 부과금 납부 규모가 약 13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기관의 미흡한 운영실태가 드러났다.22일 국회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산업부 산하기관 40곳의 '벌칙성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총 1353억 4000만원 가량을 벌칙성 부과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서 '벌칙성 부과금'은 기관의 잘못 등으로 납부한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을 말한다.특히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