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이하 노조)의 사옥 불법 점거 농성 등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쿠팡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노조 측에 노사간 합의 사항을 이행할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공공운수노조는 이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쿠팡은 "장기간의 불법 점거 농성에 더한 이러한 일방적 합의 파기와 무단 점거 확대 시도는 노사간의 정상적 협의를 위한 기본적인 신뢰마저 훼손하는 행위"라며 "노조의 불법행위와 범죄행위, 합의파기에 대해 법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쿠팡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본사 건물관리업체는 최근 공공운수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10여명을 업무방해·공동건조물침입·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소를 당한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장, 민병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 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등에게 7월 1일 경찰 출석을 요청했다.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냈던 인천 물류센터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으로 판결했다. 다만 해당 판결에 대해서도 쿠팡과 민주노총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면서 양 측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A씨가 진정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노조 활동과 관련해 업무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다만 "이 외의 다른 주장들은 모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로 각종 의혹에 휩싸인 쿠팡이 물류센터 노조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했다. 쿠팡은 24일 ‘공공운수노조는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을 중단해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날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공운수노조는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년 전 퇴사한 직원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쿠팡을 비방하는 등 사실 왜곡을 통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화재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동료 직원들의 명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