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에서 근무 중이던 택배기사가 뇌출혈 상태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택배기사가 또 다시 '과로사'로 숨졌다며 사측에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으나, CJ대한통운은 해당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사실왜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책위는 전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체 25번째, CJ대한통운에서 9번째 과로사가 발생했다"며 "CJ대한통운은 유족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지난 6일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쿠팡 택배 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택배연대노조가 회사 측에 사과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참한 심야·새벽배송이 부른 ‘예고된 과로사’가 또 벌어졌다”며 “쿠팡이 공식 사과하고 보상·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쿠팡 송파 1캠프에서 심야·새벽배송을 맡았던 이모씨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한 고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