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5일 진행 중인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이날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강 대표는 쿠팡과 관련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특히 쿠팡 아이템 위너 제도와 LG생활건강 갑질 논란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관측돼왔다. 공정위는 앞서 쿠팡에 아이템 위너 관련 약관 시정을 요구했다. 쿠팡은 약관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입점업체(아이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소수점 매매’가 한국 증시에도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국회 기재위 소속 이광재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1등 주식 골라담기’ 토론회를 유동수·맹성규 의원과 공동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의한다. 특히 이 의원은 “우량대기업 이익이 주식매매 통해 국민소득으로 이어지려면 부담없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야 한다”면서 “주식 소수점 매매 순기능과 금융혁신 가능성을 토론회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회서 고개를 숙였다.22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국회 환노위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해 포스코의 산재 사망사고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이어 최 회장은 유족들께는 “이 자리에서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회사에서는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여러 가지 시설 투자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또 “위원님들의 말씀을 듣고 경영에 반영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는 자사 임원이 국회 출입기자증을 이용해 국회의원회관을 출입한 것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8일 "삼성전자 임원이 기자 출입증을 이용해 국회를 출입하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회가 정하고 있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해당 임원은 이날 물의를 빚은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회사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 삼성전자는 "회사는 이외에도 국회 절차를 위반한 사례가 더 있는지 철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자동차 등록대수 2400만대 시대에 여전히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과 리콜 미시정 차량이 거리를 판치고 있다.14일 국회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가 80여 만대, 2017년 이후 리콜된 자동차 중 시정되지 않은 자동차가 220여 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숫자는 80만 2614대로 2015년 86만 982대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나, 전체 등록 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5일 예상을 깨고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개정안 통과되면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법안 부결로 사실상 물거품이 돼버렸다. 개정안은 전날인 지난 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본회의에서도 자연스럽게 가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반대표가 다수 나오면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재석 184명 가운데 찬성 75명, 반대 82명, 기권 27명으로 부결됐다.해당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