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우주 사업을 이끌게 된다. 그 동안 수소, 태양광 등 그룹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이끌어오던 김 사장은 우주분야로까지 발을 넓히며 그룹 내 핵심 사업 모두를 도맡게 됐다.이로써 공고한 후계자 지위를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우주 산업 전반을 지휘하기 위해 그간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핵심 기술을 한 데 모은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키로 하고 팀장으로 김동관 사장을 임명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발사체·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력들이 1999년 만든 회사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회사 지분 30%를 인수한 데 이어 김 사장이 이사로 추천되면서 양사 간 본격적인 협업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쎄트렉아이 이사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 추천이 결의됐다. 김동관 사장은 무보수로 이사직을 맡게 된다. 기존경영진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김동관·동원·동선)이 100% 지배하고 있는 ‘에이치솔루션’이 최근 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의 지분을 대거 매입해 주목 받고 있다. 삼형제의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승계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솔루션은 최근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화 지분을 매입했다.2020년 12월28일부터 2021년 1월14일까지 32차례에 걸친 장내매수로 보통주식 74만3607주, 종류주식 6만9029주를 사들였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사기 의혹에 휘말린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 지분 인수를 포기하면서 니콜라 초기 투자자인 한화그룹의 결정에 눈이 쏠리고 있다.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했던 수소 사업에 변수를 만난데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해당 투자건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이다. 김동관 사장은 최근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내년 4월까지 니콜라 주식을 처분할 수 없는 한화가 끝까지 니콜라와 동행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GM은 니콜라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그룹이 3세 경영에 속도를 낸다.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1월 통합법인 한화솔루션 출범과 함께 전략부문장을 맡아왔다.이후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에 대한 투자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제2의 테슬라’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사기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 회사에 1200억원을 투자한 한화그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그간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이 투자건을 직접 이끌었다고 대외적으로 홍보해온 탓이다.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 회장이 21일(현지 시각) 전격 사임하면서 한화그룹 관련주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1회 충전으로 약 1920㎞를 갈 수 있는 수소 트럭 기술을 내세워왔다. ‘수소 생태계’를 구축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 부사장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3세 경영’이 본격화한다는 분석이다.한화솔루션은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무문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이로써 한화 오너 일가 유일한 등기임원이 됐다.재계에서는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태양광·석유화학·첨단소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일 김동관 전무를 비롯한 1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부사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로, 같은 해 12월 곧바로 전무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은 전무 승진 이후 4년만이다.올해 인사에서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