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설명의무를 위반하고 보험료를 과다 수령한 생명보험사들이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았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미래에셋생명(085620, 대표 김재식·황문규)에 과징금 7억7700만원과 과태료 1억원을,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에 과징금 2억8100만원과 과태료 1억원을, DB생명(대표 김영만)에 과징금 9400만원과 과태료 1억원 등을 각각 부과했다. 금융당국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시행 중이다.그러나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준비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예비인가를 받으면 시스템 구축 후 본인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본인가는 내년 하반기 정도, 본격적인 서비스는 본인가 후 보안적격성 심사가 통과되면 즉시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이 사업권을 따낼 경우 생명보험업계 4번째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의 경영진 전문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제재를 내렸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농협생명에 경영유의 3건 및 개선사항 4건 조치를 결정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농협생명의 대부분 이사는 보험업 관련 경력이 없거나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사의 평균 보험업 경력은 4.8년에 불과했으며, 대표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비상임이사 2명 등 5명의 경우 최초 선임 당시 보험업 경력이 전혀 없었다.이는 지난 1월 취임한 윤해진 대표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동양생명(082640, 대표 뤄젠룽)과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 보험설계사들의 불법 보험모집 행위가 적발됐다.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들 보험사 설계사들에게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조치를 내렸다. 먼저 동양생명은 11명의 설계사들이 50만~600만원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그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해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을 모집하는 행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을 상대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농협생명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자료 제출 이후 사전검사,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통상 사전검사 한 달 전부터 자료 요구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5월 사전검사, 6월 본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 생명보험검사국 관계자는 “본검사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자료 작성 및 제출 기간을 보통 한 달로 보기 때문에 그 이후 사전검사와 본검사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 자회사들의 최근 5년간 불완전판매액이 무려 473억 원에 달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25일 국회 농축산위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 5년간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들의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액이 무려 473억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농협금융지주 자회사별 불완전판매 현황을 보면 총 9716건, 473억원의 불완전판매가 있었고, 이를 자회사별로 보면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 282억,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152억, NH농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업계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으로 나타났다. 15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하반기 생보업계 평균 보험금 부지급률은 0.85%로 집계됐다. 이는 0.89%의 부지급률을 기록했던 2019년 상반기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다.보험금 청구건수 1000건이 넘는 보험사 중 NH농협생명이 1.34%의 부지급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총 5만420건의 청구건수 중 674건이 지급되지 않았다. 부지급 사유는 약관상 면·부책(약관상 보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