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이 본격화된 가운데 초기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을 통해 예비입찰을 시작했다. 그러나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기업 다수가 발을 빼면서 매각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분위기다.앞서 시장에서는 BC카드를 보유 중인 KT를 포함해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과 토스,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거론된 바 있다.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을 통해 잠재 후보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냈다.앞서 MBK는 BC카드를 보유 중인 KT 등 유력 인수 후보들과 개별적으로 물밑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최근 공개매각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수 후보로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과 토스, 카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는 현재 롯데카드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5월 롯데카드를 인수한지 3년여 만이다. 인수 후보로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T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우리금융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할 때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