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가맹점과 상생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서 회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8일 가맹점 불공정 행위와 관련해 공정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고열과 전신 근육통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서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전사적으로 디지털화 방침을 밝혔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방향”이라면서도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기존 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강원랜드가 마감 시한을 지나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제안서에 허위내용을 게재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등 카지노 기기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업체들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 의혹에 휩싸인 업체들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 받은 ‘카지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화장품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오는 22일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출석여부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앞서 서 회장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고열·전신 근육통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6일 평소 다니던 서울 관악구 한 정형외과에서 “고열 및 근육통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오후 정무위 행정실에 고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했다. 병원 진단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국감에서 서 회장을 상대로 아모레퍼시픽의 가맹점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문하려던 정무위 계획은 실현이 어렵게 됐다.앞서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로드숍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문제로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 사태’ 이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이니스프리에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성장 정체, 가맹점과의 갈등 등 해결과제가 산적한 만큼 빠른 변화를 촉구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7월1일자로 이니스프리 새 대표이사에 임혜영 아모레퍼시픽 전무를 선임했다. 임혜영 이니스프리 신임대표는 1992년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에 입사해 마케팅부문 상무, 려·미쟝센 사업부장(상무), 데일리뷰티 유닛장(전무) 등을 두루 거친 만큼 내부사정에 정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코로나19’로 타격이 예상됐던 화장품 업계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LG생활건강이 코로나 여파에도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낸 것과 달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뒷걸음질쳤다.LG생활건강의 경우 화장품 사업부문 부진을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부가 보완했으나 아모레퍼시픽에는 충격을 완화할만한 대안이 없었던 탓으로 분석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1분기 1조2793억원의 매출과 6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22%, 67%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면세 및 백화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서경배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해온 전국 220여 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마음을 전달했다.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며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020년에도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즐기며 혁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중심’을 새기자”고 말했다.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이날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서경배 회장은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에 고객을 세우고, 구성원들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를 향한 두터운 존중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중 작은 것부터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