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첫 재판이 약 10분 만에 끝났다.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전연숙 부장판사)는 7일 오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 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노 관장과 양측 소송대리인만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날 재판은 노 관장이 지난해 12월 맞소송을 낸 뒤 처음 열린 재판이었다. 두 사람의 소송은 최 회장이 이혼을 요구하고 노 관장이 이에 반대하며 입장 차를 보였다. 그러나 노 관장이 이혼 의사를 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3의 내연녀’ 의혹 등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부장판사 박범석)는 22일 최 회장이 강용석 변호사 외 3명을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유포금지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날 가세연 측은 “최 회장이 기업인으로 공인이기는 하지만 이혼 소송 중 생활비 지급 여부 등을 유튜브로 드러낼 필요가 있냐”는 재판부 질문에 “이혼 소송의 재산분할이나 위자료가 1조를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수년 전부터 이미 국민적 관심사라는 측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장기화될 조짐이다.17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그간 가사3단독 나경 판사가 맡아 온 최 회장 부부의 이혼소송을 최근 가사2부(전연숙 부장판사)로 이송했다. 이는 노 관장이 최근 이혼에 응하겠다는 뜻을 표시하며 재산 분할 등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낸 데 따른 조치다.노 관장은 이혼 반대 입장을 고수해오다 지난해 12월 입장을 바꾸고 반소를 제기했다.노 관장은 이혼의 조건으로 3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최 회장이 보유한 SK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 초 다짐한 ‘구성원과의 행복토크 100회’를 완주했다.19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전날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SK㈜ 등 주요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과 100회째 행복토크를 열었다. 17일에는 사내방송을 통해 구성원들과 실시간 토론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99번째 행복토크를 진행했다.이로써 최 회장은 지난 1월 신년회에서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행복토크를 연내 100회 열겠다”고 한 약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42.3%에 대한 재산분할 청구와 함께 이혼소송 반소를 제기, 그룹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재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함께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42.3%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그 동안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이날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이혼 의사를 밝혀왔다.특히 재계에서는 노 관장의 이번 재산분할 청구가 SK그룹 지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노 관장도 맞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관장은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남편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내연의 관계에 있는 여성과의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최근에는 동거녀로 알려진 여성을 공식석상에 대동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5일 법원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