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달 8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DL이앤씨와 시공계약을 해지하기로 의결한 주안10구역 재개발이 시공사 선정을 다시 시작한다.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지난 2016년 주안10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부터 조합과 여러차례 진행한 공사 도급 계약 협상에서 공사비 증액을 두고 의견차가 발생했다. 결국 주안10구역 재개발 조합은 “DL이앤씨가 공사비 협상을 하는 중 수차례 공사비를 인상하는 태도를 보여 신뢰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금성백조가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박탈당했다.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9일 대전 서구 가장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금성백조와 맺은 시공 가계약 해지와 시공사 지위 해제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59명 중 131명(서면참석포함)이 참석했고 이 중 118명이 찬성해 안건이 가결됐다. 조합은 금성백조가 2016년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3개월간 조합 운영 대여비를 중단하는 등 사업을 지연 시켜 기존 가계약에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5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곡5구역 주택 재개발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계약해지 안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는 11일 총회를 열어 조합원 표결을 통해 시공계약 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코오롱글로벌·금호산업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시공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시공사가 조합운영비 등 사업비 대여를 멈추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2016년 새로 구성된 집행부가 사업비 대여금을 요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포스코건설과 맺은 시공가계약을 해지했다.지난 23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장에서 '시공사 공사도급 가계약 및 공동사업시행 협약 해지 결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총회 결과 89.7%의 찬성을 받아 포스코건설과의 계약이 해지됐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2,023억 규모로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653가구를 750가구로 늘리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