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화물연대 시위로 맥주 출고에 차질이 생긴 강원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들을 투입해 제품 출고 정상화에 나섰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강원도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 250명을 투입해 제품 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회사는 공장 진출입로를 확보했고, 차량 30대 정도가 공장 안으로 입차해 맥주 제품을 싣고 있다. 진출입로가 차질없이 확보돼 입차 과정에서 화물연대와 마찰을 빚는 상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테라’와 ‘하이트’ 제품 출고에 차질이 생겼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도로를 막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약 110명이 전날 오후 5시 20분께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시작했다.화물연대는 전달 화물차 20여대와 스피커 차량 6대를 동원하기도 했다. 집회 과정 중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다. 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본사 점거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이 보건당국에 행정지도를 재차 요청했다. 택배노조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21일 CJ대한통운은 "본사 불법점거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의 사실 은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에 앞서 택배노조는 전날 논평을 통해 "노동조합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과는 달리 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활발한 굿즈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던 스타벅스가 위기에 빠졌다. 계속되는 프로모션에 업무 부담을 느낀 스타벅스 직원들이 반발에 나서면서 마케팅 '역풍'을 맞은 것이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양일간 트럭시위에 나선다. 인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굿즈 마케팅을 진행한 본사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트럭에 붙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에서 단체행동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타벅스 직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들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2일 오후 LG헬로비전(037560, 대표 송구영) 비정규직 직원들이 기습적으로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 농성을 벌여 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다. 이들은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으로 케이블방송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에 따르면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 직원 2명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한강대교 북단 노량진 방향 도로에 있는 첫번째 아치형 구조물에 올라가 사측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구조물 아래 인도변에는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