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실손보험료가 평균 1.5% 인상된다.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024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약 14.2%, 2023년 약 8.9%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인상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세대별로 살펴보면 △1세대(~2009년 9월) 4%대 인하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1%대 인상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18%대 인상 △4세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적자를 이유로 실손의료보험료를 대폭 인상한 손해보험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제기됐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를 시작으로 현대해상(001450, 대표 조용일·이성재),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 등 주요 손보사들은 오는 3월까지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화재는 연봉 기준 30%대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른 손보사들 경우에도 역대급 실적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화재(000810, 대표) 구형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오는 4월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된다.구(舊)실손보험은 지난 2009년 9월까지 팔린 후 절판된 상품으로, 2020년 3분기 기준 계약 수는 867만건(명)이다. 이후에는 표준화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과 신(新)실손보험(2017년 4월 이후 판매)으로 이어졌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날인 18일 2020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실손보험료를 19%,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험료를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