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023년 대비 인상폭 크게 줄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실손보험료가 평균 1.5% 인상된다.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024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약 14.2%, 2023년 약 8.9%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인상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세대(~2009년 9월) 4%대 인하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1%대 인상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18%대 인상 △4세대(2021년 7월~) 동결 등으로 산출됐다. 

다만 해당 인상률은 보험사 평균 수준으로, 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

협회는 “실손보험료 인상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알 수 있으며,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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