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지난 연말, 2024년형 모델로 공개된 현대차그룹(005380, 회장 정의선) 5세대 싼타페가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첫 리콜 사태를 맞으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해오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명성에 흠집이 났다.현대자동차 아메리카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해당차량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트레일러 주차 지원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가려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근본 원인은 후방 카메라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로직이다. 이 로직이 차량 기어를 후진으로 전환할 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 한 해 코나EV리콜과 제네시스 GV80리콜로 잡음이 일었던 현대자동차의 총 리콜 건수는 1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경제신문이 국토부 리콜센터에 등록된 리콜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해본 결과 2020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DN8) 연료펌프 제어 유닛 리콜을 시작으로 총 101만 6914건(중복 차량 발생으로 건수로 표기)의 리콜이 실시됐다.이중 상대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3년 이내 출시된 2017년 이후 차량으로 살펴볼 때 총 34만 1834건에 달했으며, 지난 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된 다음날 사실상 전기형이 된 ‘싼타페’ 11만 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4일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TM) 차종 11만 1609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국토부 조사결과 싼타페(TM) 11민 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확인됐다.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하원희, 이원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 7만810대, 해외 14만670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1만75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4.5% 증가, 해외 판매는 49.6% 감소한 수치다.세단의 경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가 1만 341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306대 포함) 5827대 등 총 2만9080
[증권경제신문=박제성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북미‧유럽 시장에서 중형 SUV 싼타페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신형을 내세워 올 하반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는 중대형 SUV인 싼타페‧투싼PHEV 라인업을 확대해 코로나 19로 해외실적이 둔화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수요를 회복시켜볼 계획이다.북미‧유럽에서는 현재 PHEV 차량 모델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 싼타페·투싼 PHEV 차종이 이들 지역 시장 공략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와 기아차 싼타페와 그랜드카니발 등 5개 차종 29만 5434대가 무더기 리콜된다.22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박한우, 최준영)에서 제작해 판매한 총 5개 차종 29만 5434대의 결함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우선 현대•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CM) 등 3개 차종 29만 462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