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는 6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10일 KT, 11일 SK텔레콤이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통신 3사가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호실적은 5G 가입자 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통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89.7% 급증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1501억원)를 대폭 상회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 현장의 일시적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PJ 실적 개선 등의 영향”이라며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도 3400억원으로 지난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영업이익과 매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매출 또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이번 3분기 잠정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번 2분기 선방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연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이 주효했다.한컴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9%, 121% 상승한 수치라고 13일 공시했다.한컴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철강 등 주요 제조업들이 실적악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 선두 기업들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 2분기 CJ제일제당·오리온·농심 등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타 산업에는 악재인 코로나19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수혜기업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5조9209억원, 영업이익은 119.5% 늘어난 3849억원을 달성했다.CJ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을 제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외 1위 기업이다. 특히 이들 품목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은 후발업체들의 추월을 불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떠받들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오너십과 전문경영인체제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모범사례로 외국인의 매수 1순위 기업도 삼성전자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외 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 평가는 박하다. 국내의 따가운 질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엎치락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