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가 앞서 대한항공이 신청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절차를 승인함에 화물수송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1일 국토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여객 수요 회복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 용도로 수리개조를 신청한 것과 관련 것에 적합성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앞서 대한항공은 자사 여객기 B777-300ER, 1대를 화물수송 용도로 개조작업을 신청한 바 있다.이번 수리개조 승인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활용하기 위한 좌석 제거와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토록 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1분기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화물 부문 운송 요금 인상 및 확대에 따라 2분기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코로나19 이후 항공화물 운송량이 기존 대비 20% 가량 줄었다. 그러나 화물운송 요금이 3배 가량 급등하면서 그나마 수익성이 유지됐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4~5월 총 22만6796톤의 화물을 실어 나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7만191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멈춰선 여객기들을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방안을 세웠다.16일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키로 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전세적인 확산으로 인해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자는 ‘발상의 전환’ 카드를 제시하면서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