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온라인 브로커리지 1위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의 주식 거래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또다시 전산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는 모습이다.테슬라 주식의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8월 31일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일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이 액면분할가에 준하는 가격에 자동으로 매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키움증권의 HTS 부가서비스 기능인 ‘서버자동감시주문’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인하했지만,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여전히 고금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거래융자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들은 기간별로 금리를 설정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수익을 얻는다. 돈을 빌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도 높아진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28개 증권사 중 한달 동안 투자금을 빌렸을 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또다시 오작동을 일으켰다. 최근 전산장애에 따른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사고가 연달아 터지자 ‘안전불감증’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키움증권 HTS에서 WTI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의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제때 청산 주문을 넣지 못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3일 오전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접속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은 개장 직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폭락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었던 상황인 데다 키움증권에선 지난 9일에도 한차례 접속 장애가 발생했었던 만큼 투자자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키움증권에 따르면 영웅문S는 이날 오전 9시 5분께부터 약 10분간 시스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키움증권 측이 주장하고 있는 시간 이후에도 접속 등에 대한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