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진 중부지방은 주말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다 오는 16일을 끝으로 장마에서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부터 내일 15일 오후 3시 사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북한 상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 남북방향으로는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되면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와 강풍 특보가 6일 오후 해제됐다. 다만 남부 일부 지역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 강풍주의보도 여전히 일부 발효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호우 및 강풍 특보가 해제된 상태다.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도(정선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경상남도(통영시·거제시·남해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독도에만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와 바람은 멈췄지만, 남부 일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장마가 계속되는 5일 비소식 없이 덥던 남부지방에서도 중부와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은 남북 간의 강수 편차가, 남부지방은 동서 간의 편차가 클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충북·충남·강원에 70억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10분 강원 북부, 광주, 경남 서부, 제주 산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공기가 뜨거운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4일 새벽 수도권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됐던 비구름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북쪽인 북한 평양 일대를 지나가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밤부터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는 빗방울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경기남부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가 이어지겠지만, 경기북부에는 저기압과 고기압이 만나면서 형성된 좁은 통로가 위치해 오후에도 국지성 오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태풍 하구핏이 아직 한반도 강우에 영향을 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3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날씨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5일 수요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기상청은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일부지역은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