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사들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실적이 공개된 5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하나·우리)의 지난 2023년 합산 당기순이익은 1조8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먼저 업계 1위 신한카드(대표 문동권)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3.2% 감소한 6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년 대비 취급액 증가와 무이자 신판할부 비중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비용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우리금융그룹 카드회사 ‘우리카드’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 ‘AI 음성봇’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AI음성봇은 LG유플러스 AI컨텍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LG유플러스는 AI음성봇 도입으로 우리카드 고객이 365일, 24시간 대기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업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카드와 AI음성봇 상담 대상 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카드(대표 김정기)가 신용카드 계약을 해지한 고객들에게 연회비를 제대로 반환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5억원을 부과 받았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용카드 계약 해지에 따른 연회비 반환의무를 위반한 우리카드에 이 같은 제재를 내렸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하면 신용카드업자는 신용카드 회원이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계약을 해지한 날부터 일할 계산해 산정된 연회비 반환금액을 10영업일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9년 10월 기간 중 신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카드(대표 정원재)는 핑크퐁·아기상어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의 ‘카드의정석 포인트 체크‘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카드는 이용 금액의 0.3%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동통신·대중교통·커피·영화는 1.5%,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해외매출은 0.5% 적립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PAYCO·SSGPAY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1.5% 추가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리카드는 디자인 콜라보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1일부터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10조원대 결제시장이 열렸지만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마케팅 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카드사들이 당초 준비해온 마케팅 활동을 줄줄이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카드(대표 정원재)만 유일하게 재난지원금 신청 마케팅을 강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재난지원금 카드 신청일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했다가 이를 접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카드(대표 정원재)가 고객 확인의무 규정을 위반해 최근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지난 9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우리카드 직원에 대해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 해당 법률 제5조의2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인 고객이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해당 고객의 실지명의, 설립목적,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