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의 유동성 위기로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태영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해 태영건설 등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노동부는 이번 집중지도 기간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공사현장을 전수 조사해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협력업체 근로자 등의 임금체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8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13일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소문이 도는 배경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4조5000억원 규모이며 국가가 보증해주는 사회간접자본(SOC) PF 1조원과 분양이 75% 이상 완료돼 금융권이 안정적으로 보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야기된 롯데건설 유동성 악화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하 대표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주 사의를 표명했지만 보류됐다"며 "재차 사직 의사를 표하면서 사직 처리와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은 이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