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올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사업 투자 비용이 커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기대감을 낮추는 모습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2억원으로 84.9% 감소했다. 다만 GS리테일이 지난해 7월 GS홈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의 전망이 다소 어두운 모양새다.GS25, CU, 세븐일레븐 등 '빅3'와의 점포 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인 이마트가 올해 연이어 M&A를 단행하면서 별도의 자금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여력도 없어졌기 때문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편의점 GS25의 편의점 사업부 매출은 1조9252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U는 매출 1조8638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세븐일레븐으로 1조 1352억원의 매출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이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체질 개선 및 일부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를 통해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매출액은 감소한 것이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감소한 2조103억원이다. LG생활건강은 2005년 3분기 이후 2017년 2분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지난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3분기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장기화 사태와 더불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부담 상승의 우려가 커진 탓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600억원으로 예상된다.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 신장은 국내 시장이 견인했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719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올해 2분기 백화점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배 넘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업계안팎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예상 외의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의 9.8%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업계의 관심은 롯데쇼핑의 하반기 전략 카드에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