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검찰이 지주회사 탈세 혐의로 LIG그룹과 LIG넥스원(079550, 대표 김지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부장검사 한태화)는 지난 8일 LIG넥스원 판교 사업장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LIG넥스원 지주회사와 관련한 탈세 혐의 등을 포착하고 이 회사 사무실 컴퓨터 일부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방산 회사인 LIG넥스원은 LIG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LIG그룹의 계열사에는 시설관리회사인 휴세코, 소프트웨어업체인 LIG시스템 등이 있다
기업들은 상반된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기업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은 대대적으로 홍보된다. 그러나 기업들은 어두운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직원들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 고객의 피해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는 기업들은 차고 넘친다. 증권경제신문은 [두 얼굴의 기업] 기획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호의 속 감춰진 양면성을 들여다본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설립된 ‘동방청량음료’로 출발해 1973년 ‘칠성한미음료’를 거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세무당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를 상대로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조사를 정기적인 조사 차원이 아니라 당국이 탈세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일단 당국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해외 본사와 거래 과정에서 수입 원두 등의 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탈루 혐의를 일부 포착하고 관련 파일과 서류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