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입김이 연일 작용하고 있는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거래대금이 7.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1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도지코인은 전날 종가 대비 43% 상승한 327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이날 한때 종가 대비 70% 상승한 389원까지 치솟았다.하루 거래대금으로는 7.5조원에 육박했는데 같은 시각 코스피 일 거래대금은 13.8조원 수준이다.무엇보다 도지코인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을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이 테슬라가 내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Y’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에 탑재될 배터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채택했다. LG화학은 유력 경쟁사였던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테슬라의 전기차 SUV 모델Y는 보급형 세단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두 번째로 양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올 상반기 전세계 구글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완성차 업체 부문 구글 검색 순위에서 독일의 BMW가 1위에 오르고, 당초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는 9위에 머물렀다.24일 영국 자동차관련 조사 업체인 홀트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구글을 통한 완성차 업체 브랜드 검색어 순위에서 BMW가 1위, 토요타는 2위, 메르세데스-벤츠 3위였고 현대차는 9위를 차지했다.홀트스에 따르면 137개국에서 구글 완성차 검색에서 1위를 차지한 BMW는 총 1750만건 정도가 검색됐으며, 특히 2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2~3년 내 ‘반값 배터리’를 선보이겠다는 테슬라의 계획이 국내 배터리업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2022년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직접 생산해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공언했다. 향후 자체 생산 배터리 비용을 56% 낮추겠다는 게 핵심이다.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기대했던 혁신기술은 없었다는 게 국내외 공통 평가지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배터리 자체 양산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3사가 가까운 미래에 주요 고객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테슬라의 불공정약관 조항이 시정된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 자동차 매매약관 중 5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토록 했다.세부적으로 주문수수료(10만 원)만을 유일한 손해배상으로 하던 것을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손해의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하도록 확대했다.차량 인도기간에 인수하지 못한 경우 차량 인도기간 경과 후 발생한 모든 손해를 고객에게 전가하고 차량 인도의무를 면탈하는 조항 역시 시정해 테슬라가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또 고객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국내 판매 중인 미국의 테슬라 ‘모델3’ 전기차에 탑재된 자율주행 프로그램에 결함이 있다는 얘기가 나옴에 따라, 결국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판매 중인 테슬라 전기차 모델3에 탑재된 자율주행 프로그램인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의 결함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모델3 결함 여부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맡았다.국내에서 테슬라 결함여부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내세우는 자율주행 기능인데, 최근 한국‧미국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005380) 수석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오는 21일, 올해 들어 두 번째 회동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오는 21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두 총수가 직접 만나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 기술 협력에 대해,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기술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두 총수는 지난 5월 첫 회동을 가진 이후, 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005390, 대표 정의선, 하원태, 이원희)‧기아차(000270, 대표 최준영)가 올 1분기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4위를 차지했다.29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인 EV볼륨은 올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에서 현대·기아차가 총 8%(2만4116대)의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다음 순위로는 중국의 BYD가 5위를 차지했는데, 1만8834대(6%)를 판매해 현대‧기아차를 바짝 뒤쫓고 있다.1위는 8만8400대(29%)를 판매한 미국의 테슬라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이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 등을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해 3사 모두 톱10을 유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업체가 부진했던 게 LG화학에는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 배터리는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가운데 27.1%를 차지했다. 작년 1분기(10.7%)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선방하며 10위 권에 포진했다.10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s’의 지난 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적으로 22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는데 2018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특히 현대자동차 (005380, 대표 정몽구,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는 이번 집계에서 9위를 차지했고, 기아자동차 (000270, 대표 박한우, 최준영)는 11위를 기록했다.무엇보다 이들 회사 실적을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으로 따져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