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와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가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주주 대열에 합류해 해외 플랫폼 갑질에 대응했다.3일 통신3사와 원스토어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며 3.8%의 지분을 확보했다.KT와 LG유플러스의 투자 규모는 각각 210억원(지분율 3.1%), 50억원(지분율 0.7%)으로 이로써 원스토어의 지분구조는 통신3사(53.9%),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통신사 망 알뜰폰 고객은 '채팅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알뜰폰 고객에 대한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가 내놓은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 플러스'가 SK텔레콤, KT 망을 쓰는 알뜰폰 고객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은 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RCS(Rich Communicatio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가 정부에 5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확보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자 정부가 통신3사 사장단 모임을 갖고 공식 답변을 내놨다. 9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온라인 간담회 브리핑 자리를 갖고 최근 LG유플러스의 5G 추가 주파수 할당 언급과 관련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달 열린 제4차 5G+ 전략위원회에서 최기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패스’(PASS) 인증서를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통신3사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실사를 통해 편의성·안정성·범용성을 인정받아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앞으로 통신3사의 ‘패스’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 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만 입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상용화 20개월 만에 1000만명이 됐지만, 비싼 요금제 대비 통신 품질에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통3사의 공식적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영업이익 대비 설비투자비(CAPEX)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집이나 사무실, 지하철 등을 포함하는 옥내와 지하터미널의 5G 기지국 구축수는 지난 7월 기준 6938국으로 전체 기지국의 5%에 불과했다. 이통3사는 마케팅비와 설비투자비를 비슷한 규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통신3사는 지난 1월 출시 PASS(패스)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고,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발급 건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해 11월 말 기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PASS 인증서는 PASS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진행하면 1분 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인증서는 온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전자 서명 및 금융 거래 등을 하는 데에 활용된다.특히 공공 분야를 비롯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 비용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신3사는 1조6000억원이 적정 비용이라고 제시하고, 정부에서는 최대 5조5000억원을 고려하고 있다. 통신3사는 제3의 대안으로 경매 방식으로 재할당 비용을 산정하자고 역제안했다.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동 중인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연구반은 오는 5일 마지막 회를 개최한다. 과기부는 경제·법률·기술·경영 등 각계의 전문가로 꾸려진 연구반이 산정한 구체적 대가, 이용 기간 등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영업보고서 회계정리 위반으로 최근 5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전기통신사업법상 회계정리 위반으로 최근 5년간 28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신사별로 매년 1억원에서 최대 3억80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받았다. 5년간 누적 과징금 규모를 보면 SK텔레콤이 11억원으로 가장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