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기존에 발표한 오는 30일 사업종료 입장을 전격 철회하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단 인원 30% 구조조정이 전제 조건이다.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슬림화된 구조하에 갖춰진 효율성을 바탕으로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푸르밀은 "많은 분들이 사업종료만은 막고 어려움을 최소화 해달라는 요청을 한 마음으로 해 주셨다. 이에 회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으로 인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 사업종료와 더불어 전 직원에 일방적 해고를 통보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회사의 결정에 대해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 또한 집단 반발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푸르밀 노동조합 조합원 100여명은 오후 1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고용안정 보장하라', '살인행위 중단하라' 등을 강조하며 회사 측에 재차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전문 경영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범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 사업 종료와 함께 전 직원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측은 매출 감소와 적자 누적이 사업 종료의 원인이라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오너 경영의 무능함을 직원들에게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전날 이메일을 통해 전직원 370여명에게 사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일은 오는 11월 30일이며,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직원이다.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범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일은 오는 11월 30일이며,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직원이다.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이날 전사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보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르밀 측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유제품 기업 '푸르밀' 인수를 최종적으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푸르밀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5월 일부 언론에서 푸르밀 인수 추진 관련 기사가 나오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한편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지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뒤 2009년 사명을 롯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