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근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노동부의 특별감독을 받는다.17일 노동부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및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서는 최근 5년간 20여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는 만큼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은 바 있다.특히 지난 8일에는 원유운반선 용접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노동자가 대조립공장 철판에 부딪혀 사망, 지난 해 5월에는 근로자가 LNG선 파이프라인 아르곤 퍼징작업 중 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수소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6일 울산시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울산상공회의소·한국석유공사·SK가스·한국동서발전·세진중공업·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9개 지자체 및 산학연 기관과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설비 구축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는 2025년까지 동해 부유식 풍력단지에서 100MW급 그린수소 실증설비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9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755억 원, 영업이익 5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의 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 2017년 3분기에 기록한 5192억원이다. 조선, 정유, 건설장비 등 전 부문에 걸쳐 견고한 실적을 내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와 건설장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총을 앞두고 정몽준 일가가 회사에 써야 할 역량을 탈법적 승계와 사익추구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3일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참여연대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의 탈법적 재벌승계, 사익편취 경영방식 폭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면서 2017년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를 설립하면서 탈법적으로 정몽준 대주주와 그의 아들의 지배력을 늘려나갔다”고 주장하며 “현대중공업의 A/S사업을 분사해 현대글로벌서비스를 설립하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재 국내외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민 10만여 명이 반대 의사를 내비치면서 심사에 차질이 예상된다.16일 대우조선지회, 금속노조, 거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우조선 매각반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년을 끌어온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을 전면 철회시켜 내기 위해 10만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앞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발표 후 6개월 안에 마무리하겠다던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의 설명과 달리 현재 2년 넘게 기업결합 심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350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 9일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 59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9만 1000입방미터(m³)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 입방미터(m³)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4m, 너비 51m, 높이 30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수소프로젝트’를 추진한다.3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제로’ 공정 실현에 대해 협력하며,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세계 최초 LPG․CO2 겸용선 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를 8500억 원에 인수한다.5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28일 두산인프라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이후,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23일 바인딩 MOU 체결 등 4개월간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본 계약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유 사업 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4일 현대중공업지주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 9110억원, 영업손실 59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 및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29%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현대일렉트릭이 흑자 전환한 727억원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2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으며, 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현대그룹 정주영 창업자,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LG그룹 구인회 창업회장,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등이 있다. 권오갑 회장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포스코가 총 5000억원 규모의 미얀마 쉐 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3단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될 총 2만7천톤 규모의 가스승압플랫폼 1기 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저탄소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미래사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26일 현대중공업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및 미래 선박 개발, 건조기술 개발, 친환경 생산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 간 최대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투자 자금은 비상장사인 현대중공업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연내 약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 조달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그룹 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수소, 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2880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하며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급 LNG운반선 1척, 4만㎥급 LPG운반선, 5만 톤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운반선 2척, LPG운반선 1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추가 수주(총 4500억원 규모)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들과 총 7척, 582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된 선박은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 1만7000톤급 소형 PC(석유화학운반)선 1척이다. 또한 이번 수주 계약에는 동급 컨테이너선과 LPG선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1만3200TEU급 4척의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이 LNG 및 초대형 원유운반선 총 6척, 1조원 규모의 수주 잭팟을 연말에 터트렸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및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4척과 31만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조원이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4척의 LNG선은 모두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현대중공업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4척, 총 4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연내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DICC의 우발채무 리스크와 국내 건설기계 시장 독과점 논란이 변수로 남아있다.11일 두산중공업(034020)에 따르면 “당사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매각을 위해 전날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지주(267250, 회장 권오갑) 역시 두산중공업으로부터 같은 날 이 같은 공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총 4억5000만달러(약 4885억6500만원) 규모의 미얀마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사로부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사업인 가스승압플랫폼(Gas Compression Platform) 1기에 대한 발주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이 가스승압플랫폼은 총 2만7000톤 규모로 기존 가스생산플랫폼에 연결돼 가스전의 압력을 상승시켜 하루 5억 입방피트(ft³,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1000억원 규모)에 대한 건조계약(수주)을 2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길이 180m, 너비 28.4m, 높이 18.2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선박 발주를 협의 중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특히 이 선박들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하청업체에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한 이유로 중기부로부터 공정위 고발 요청을 받았다.27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제1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법,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고발은 하도급대금 미지급 등으로 자신과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은 앞서 해외 화력발전소에 납품한 A중소기업의 엔진 실린더 헤드에서 하자가 발생하자, A중소기업에게 하자책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