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인 바른전자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바른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4.44%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지난해 실적 호전과 성장 지속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16.06% 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바른전자는 이날 지난해 매출이 2255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수출시장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회사의 메모리제품인 골드플래시의 수출 전선을 동남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내외장 메모리카드(uSD, SD등)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하는 기업으로 최근 중국 장쑤성에 제2의 생산기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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