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이 치매치료제 등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개발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메디프론의 신약 후보물질에는 알츠하이머 스크린 키트, 신경병증성 통증 등 다수가 포함돼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3.3% 증가한 9억원, 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츠하이머 등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4년 129억달러(16조원)에서 연 평균 8.6% 성장해 2020년에는 212억달러(26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김현태 연구원은 "오는 2017년 이후 단계별 기술 수출료(마일스톤) 등이 유입되면서 메디프론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메디프론은 전일 대비 9.38% 오른 379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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