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중국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28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일대비 10.46% 오른 32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1.44% 까지 급등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른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위치한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올 하반기 중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바른전자는 중국 강소대풍경제개발구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구역 내에 50무(1만평)의 부지 위에 메모리반도체·모듈 공장 설립을 시작해 지난 3일 건물 주체공사(골조 및 콘크리트 준공, 중국행사) 완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중국 공장 내 생산라인이 모두 가동되면 월 최대 1,000만개 메모리반도체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 화성 공장의 월 생산량과 합치면 생산 규모가 70% 증대되어 최대 월 2500만개의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바른전자 측은“올해 하반기에 장쑤성 공장이 완공되면 제품 생산량 증가는 물론 원가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며 한국과 중국은 상호 보완적인 통합 시너지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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