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국내 자전거 수가 1022만7746대로 2006년(620만대)보다 64% 늘어났으며 전체 가구의 34.7%(650만6000여가구)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pixabay>

국내 자전거 수가 10년만에 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율은 세종시가 가장 높았고 보유 대수는 경기가 정상에 있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국내 자전거 수가 1022만7746대로 2006년(620만대)보다 64% 늘어났으며 전체 가구의 34.7%(650만6000여가구)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도별 '보유율' 별로는 세종시가 43.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대구 39.3%, 경기도 38.3%, 강원도와 충북 각각 38%, 서울 37.2%, 대전 36.1% 순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보유대수'는 경기가 279만3565대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222만9363대), 경남(61만7586대), 경북(59만3294대), 대구(49만9651대), 인천(48만7600대), 부산(42만907대)이 뒤를 이었다.

보유율 1위를 기록한 세종의 보유대수는 2만8999대로 가장 적었고 제주(7만4527대), 울산(20만2743대), 광주(20만7561대) 등도 비교적 적었다. 

한편 전기 자전거 대수는 14만 9702대로 일반 자전거의 1.46% 정도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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