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디비티가 유럽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36분 현재 메디프론 주가는 29.86%까지 급등한 4305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소폭 상승 출발한 주가는 치매 치료제 관련 특허 공시가 나온 후 급등했다.

메디프론디비티는 신규 벤조퓨란계 유도체 인지기능장애 관련 유럽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해 원천적으로 치매를 치료하는 치료제 물질이며 향후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로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DWP09031)를 전임상 초기부터 임상1상까지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해왔지만, 글로벌 임상2상 부터는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메디프론은 대웅제약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DWP09031)를 전임상 초기부터 임상1상까지 공동으로 개발해왔지만, 대웅제약이 관련 치료물질의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에서 결별을 선언함에 따라 다른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임상2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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