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부품 제조업체인 필룩스가 기존 최대 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필룩스는 3.53% 내린 465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티롤은 보유 중인 필룩스 주식 430만2571주(지분 17.0%)와 경영권을 기업 인수합병 컨설팅업체인 블루커넬에 141억7000만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4.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이티롤은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필룩스 측은 "최대주주가 케이티롤에서 블루커넬로 바뀌면서 독립경영을 통해 지배구조에 대한 주식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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