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의 강세는 지난 해는 한미약품의 기술이전과 바이오주가 이끌었다면 올해는 단연코 중소형 제약사가 강세를 떨치고 있다. 제일약품, 영진약품이 선도그룹을 유지하면서 JW중외제약, 한올바이오, 크리스탈 그리고 일양약품이  최근 들어와서는 급등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번 주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제약주나 바이오주로 매기는 여전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후반 유럽증시는 차익매물과 브렉시트 우려감으로 지수가 조정을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도 최근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기계적 매수와 삼성전자 급등으로 인한 지수상승이 이어졌으나 투심은 상당히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주 FOMC회의와 중국A지수의 MSCI 이머징마켓지수 편입여부 등 변동성이 잦을 수밖에 없다. 다음 주는 23일 브렉시트 여부를 결정하는 선거가 있으니 글조벌증시는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펀더멘탈보다는 심리가 영향을 주는 센티멘트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업종과 종목군은 중소형 성장주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특히 6월 중소형주를 이끌고 있는 제약주와 바이오 그리고 반도체 장비주는 이번 주에도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제약주 중에서는 펀더멘탈이 양호하면서 점진적 우상향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이런 종목군으로는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 동국제약 등이 있다.

이번 주 관심종목으로는 제약바이오주로는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제넥신, 인트론바이오 등이며 반도체장비주는 솔브레인, 원익QnC, 엘오티베큠이고 개별종목군으로는 레드로버, 우노앤컴퍼니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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