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과 승부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매도에도 불구하고 1982.70P로 상승마감, 이틀째 양봉흐름을 보였고, 코스닥지수도  외인 기관 동반매도로 700선이 강력한 매물대로 작용하고 있다. 양 시장 흐름상 코스피가 다소 양호하며 개별테마주보다는 삼성전자, 제약주, 낙폭과대 대형주 위주로 매기가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3일 블렉시트 관련 투표결과를 의식하여 기관과 외국인은 관망모드로, 반대로 개인투자자는 저점매수로 나서고 있다. 어제 장 마감 후 발표된 신공항은 김해공항부지 확장으로 결론이 나오면서 테마주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바닥권에서 모멘텀이 있는 저평가 종목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이다. 이미 오를대로 오른 시점에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베팅하는 것은 항상 때 늦은 후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김해공항 인근에 있는 기업들은 오늘 주가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궁금한 사항이다.

23일 이후에는 어닝시즌 대비 2분기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 보면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 반도체장비주(솔브레인, 유진테크, SK머티리얼즈 등)이 좋아보이고 기술이전 기대감이 있는 제약바이오주는 여전히 하반기에도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제넥신 정도로 압축대응하는 전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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