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종료 후 여론조사에서는 잔류가 52%로 탈퇴보다 더 높게 나왔다. 유럽증시를 비롯한 미국증시도 일제히 급등마감했다. 이전 전략에서 제시한대로 글로벌 악재로 인하여 약세를 보일 때는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임을 알 수 있다.

이를 알면서도 안되는 것은 분명 투자심리를 헤아려 극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6월 글로벌 이벤트는 대부분 끝나가고 이제 국내 수급으로 본다면 6월말 안도랠리를 이끌 수 있는 윈도우드레싱을 예상해본다.

7월은 2분기 어닝시즌이다. 최근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삼성전자, 현대차를 비롯한 대형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도 국내기관에서 인덱스 리밸런싱으로 보여진다. 그들이 많이 들고 있는 종목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니 매수하게 되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거나 없는 중소형주로는 매도 의견이 많이 나오지 않겠나 싶다.

전일 흐름상 중소형주는 반도체 관련주로 솔브레인, 원익IPS, 원익qnc가 상대적으로 흐름이 좋았고 제약주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실적호전 대형주, 실적호전 반도체 관련주 및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제약주 흐름이 돌아가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소형주는 철저하게 M&A 관련주가 급등하는 바 제3자 유상증자로 참여하는 기업이 대부분 인수 및 합병테마로 부각되는 것 같다.

2분기 어닝시즌을 고려한다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솔브레인과 재료보유 제약주로는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일양약품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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