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다우, 나스닥이 1% 중반대 상승마감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는 2.82% 급등마감했다.

유럽증시도 독일이 2.24% 상승하는 등 브렉시트 우려감이 다시 감소 등 글로벌증시는 우호적이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7.20원 오른 1161.80원으로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8일 한반도 사드배치가 확정되면서 양시장 하락마감했다. 특히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비관세무역장벽 보복조치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화장품, 카지노, 여행주 위주로 기관 순매도가 집중되었다.

아모레퍼시픽(-356억 순매도), LG생활건강(-166억 순매도) 이외에도 한국콜마, 파라다이스, GKL, 하나투어 등 기관매도세가 늘어났다. 또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와 LG화학을 비롯한 중소형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세 유지, 반도체소재 및 장비주인 이녹스, 신성에프에이, 엘오티베귬, 덕산네오룩스, 싸이맥스, 원익qnc 등의 주가가 긍정적이며 이는 삼성전자가 호실적에 따른 IT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고, 제약바이오는 숨고르기나 하반기에 언제든지 재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중국의 비관세장벽 등 무역보복조치 여부의 과거 사례를 보면  2010년 9월 일본 센카구제도 분쟁시 희토류 수출 중단조치를 취했으며, 2010년 10월 노르웨이에 대해서 반체제 인사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자 연어수입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었다.

사드배치에 따른 화장품업종의 민감한 반응을 볼 때 중국의 대응강도에 따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중국측의 비관세장벽 강화에 따른 화장품, 카지노, 면세점, 여행 업종 및 중국 관련 중소형주도 중국대응조치 노출 전까지는 관망할 것이다. 다소  중국리스크가 작은 IT, 제약바이오 및 실적호전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

반도체나 OLED 관련 유진테크, 솔브레인, 원익QNC, 엘오티베큠, 이녹스 등이, 제약바이오 관련주로는 대웅제약, 종근당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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