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23개소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13개소, 기아자동차 10개소 내 별도로 마련된 서비스 코너에서 실시되며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선 현대·기아자동차는 엔진,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비스와 함께 AVN 시스템 점검 및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부내륙선 충주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서비스 코너가 마련된 모든 휴게소에서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및 스마트키에 차량번호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 사고발생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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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석 기자
jea_asd@thebusi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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