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이번달부터 매월 전국 7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매월 가구에 가계부를 배부해 가구의 기본 특성과 수입·수출 등을 조사한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당 약 2700가구를 대표한다. 조사 결과는 2020년 5월부터 분기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가계동향조사는 수입, 지출 등 가구의 가계수지 실태를 파악해 국민 소득과 수비 수준의 변화를 측정 ·분석한다.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를 선정, 경제 및 복지 정책을 수립하데 활용된다. 또 주거 이전비 산정, 취약계층 지원사업, 근로자 임금 등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편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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