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입찰 공고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5월 시공사 포스코건설과 맺은 시공가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7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 날 열린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참여했다.
그러나 9월 1일까지 진행된 입찰에 롯데건설만 참여하며 유찰됐다.
조합은 3일 다시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낸 뒤 1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10월 6일 입찰 마감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입찰에서도 롯데건설만 참여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증축 리모델링으로 기존 653가구를 750가구로 늘리는 사업으로 약 2023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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