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20대 연구소 발표…19~34세 1000명 대상 조사

교촌 허니순살 제품 이미지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 허니순살 제품 이미지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황학수)는 ‘교촌치킨’이 2020년 1934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이하 20대연구소)는 최근 ‘2020 MZ세대 TOP BRAND AWARDS-2020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부문 중 치킨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1934세대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20대연구소는 2013년부터 매년 조사를 통해 20대 소비자에게 사랑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밀레니얼-Z세대인 19세에서 34세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전국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로 소비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분야별로 구분하고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인지도 차원으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지수(MZ-BPI)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1년 창업한 교촌치킨은 올해로 29년이 된 치킨 프랜차이즈 중 손에 꼽히는 장수 브랜드다. 교촌치킨의 1위 선정 이유로는 ‘제품력’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는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3가지다. 먼저 마늘간장소스의 ‘교촌시리즈’는 창업 이후 꾸준히 팔린 교촌의 베스트셀러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마니아층이 굳건한 제품이다.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니시리즈’는 교촌치킨의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허니시리즈는 단짠(달면서 짠맛)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외식시장에 메가 트랜드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을 사랑해 주는 1934세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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