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총 상품 168만개 팔려…일 평균 28만개·시간당 1만2000개
총 거래액 중 15%가 숏 패딩…상위 95개 브랜드, 6일간 매출 1억 이상 돌파

(사진=무신사 제공)
(사진=무신사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2020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거래액 7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11월26일부터 12월1일까지 6일간 하루 평균 124억원 넘게 거래된 셈이다. 이 기간 총 판매 상품 수는 168만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28만개, 시간당 1만2000개, 1분마다 200개씩 팔린 셈이며 트래픽도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무신사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상품 랭킹과 브랜드 랭킹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차례로 누적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입점 브랜드 95개가 매출 1억원 이상을 돌파했다. 

무신사 회원들이 6일간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숏 패딩, 숏 헤비 아우터로 총 거래액 중 15%를 차지했다. 맨투맨, 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뒤이어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매일 4회에 걸쳐 실시한 시간대별 선착순 특가는 일평균 4만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던 블랙 프라이데이에 동참해 준 입점 브랜드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올해 기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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