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4667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19% 늘었다.무신사는 이 같은 성장세가 신규회원 증가와 더불어 스타일쉐어 및 29CM 인수·합병, 주요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 등이 실적 확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2조3000억 원을 달성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2조 시대’를 맞이하기도 했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 수는 지난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신사는 조만호 의장의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증여는 총 1000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무신사는 "조 의장이 더 큰 도약을 당부하며 사재를 출연한만큼, 앞으로 임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무신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무상 증여 방식으로 주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 증여 대상에는 지난 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 29CM를 비롯해 올해 3월 31일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까지 포함된다. 증여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 기간 등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신사는 현재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한문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한문일 무신사 대표 내정자(이하 대표)는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무신사 성장 전략 수립 및 외부 투자 유치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무신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현재는 영업 조직을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신사는 조직 개편을 통해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베트남법인에서 CTO를 지낸 조연씨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의 첫 CTO가 된 조연 CTO는 엔지니어 경력만 17년 이상으로 국내에서 모바일·웹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고, 미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까지 공동 창업한 ‘베테랑 개발자’다. 경력의 대다수를 IT·게임·모바일 플랫폼 등의 기술 기반 기업에서 쌓아왔다.무신사에 따르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와 함께 소비자 확대에 나선다.무신사는 11월 한 달 동안 무신사 스토어와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양사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신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신사 스토어 가입 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쏘카 이용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을 100원에 구매할 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신사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영화 모가디슈에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구교환을 첫 번째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는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유아인과 정호연에 이어 FW 시즌에 무신사 스토어를 빛낼 앰버서더로 구교환을 발탁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유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구교환의 입체적인 캐릭터가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의 개성 있는 콘셉트 및 분위기와 잘 매칭이 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구교환은 이날 공개되는 쇼케이스 화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앰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중 친환경 분야 펀드에 출자한다. 무신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인비저닝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에 60억 원을 출자했다고 27일 밝혔다.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국내 벤처 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한 신규 펀드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대표적인 1세대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자산을 이전받아 출범한 임팩트 벤처캐피털로, 옐로우독을 이끌던 제현주 대표 및 주요 투자 인력이 설립했다.해당 펀드에는 무신사를 비롯해 ES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공동 대표 강정구·한문일)는 입점 브랜드의 매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패션 트렌드 교육 프로그램 ‘무신사 트렌드 데이’를 개최하고 참여사를 모집한다. 무신사 트렌드 데이는 2022년 S/S 시즌 신제품을 준비하는 입점사의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패션 마켓 산업 동향과 시즌 상품 기획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패션 마켓 산업 동향 △2022년 S/S 트렌드를 반영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신사 스냅(MUSINSA SNAP)’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냅은 2005년에 ‘거리 패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무신사만의 패션 콘텐츠다. 무신사는 운영 초기부터 ‘오픈 리포터’ 제도를 도입해 사진과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스트릿 스냅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하며 패션 콘텐츠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후 패션 피플의 다양한 스타일과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조만호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무신사는 후임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신임 대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3일 무신사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무신사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의를 밝혔다. 그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과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 이미지 논란으로 무신사에 실망한 고객분들과 피해를 입은 입점 브랜드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20년 전 처음 무신사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오픈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주말까지 사흘간 총 6500여 명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했으며, 같은 기간 1억 7000만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28일 개점 당일부터 주말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앞에는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며 “특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신사는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souldout) 사업을 자회사인 ‘에스엘디티(SLDT)’로 분사하고, 두나무로부터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리셀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솔드아웃은 스니커즈를 비롯해 서브 컬처와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해온 무신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로 만든 한정판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으로 2020년 7월 론칭됐다. 이후 100% 정품 보장 검수 솔루션과 한정판 아이템을 소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5만 회를 돌파해 화제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 ‘엠비오(MVIO)’와 무신사의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협업해 ‘체크 재킷’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엠비오와 무신사 스탠다드는 밀레니얼·Z세대 남성들을 타깃으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합리적 가격대의 재킷·슬랙스 등 일상 속 필수 패션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엠비오X무신사 스탠다드 재킷은 클래식한 글렌 체크 패턴에 노치드 라펠, 투버튼 싱글 여밈, 플랩 포켓 등 테일러드 재킷의 기본 사양을 적용해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재킷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9년 11월에 이어 1년3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1조 거래액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반면 무신사는 꾸준히 수익성을 올린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이번 투자로 약 2조5000억 원 대의 기업 가치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에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공식 입점한다.3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자벨마랑은 매 시즌 하이패션과 스트리트웨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을 앞세워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LF가 직수입해 운영하고 국내 온라인 유통망으로는 처음으로 무신사 스토어에 공식 입점한다.특히 2021년 봄여름 시즌 남성 라인의 주요 제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이자벨마랑의 남성 라인 대표 아이템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지난해 자사에서 판매한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연 매출을 합산한 결과, 2019년 대비 70% 이상 증가하고 2018년과 비교해 1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월에는 2020년 1월 대비 57% 이상 매출이 늘었다.무신사 스토어 회원의 아웃도어 브랜드 구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무신사 스토어가 보유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주 이용층인 10~3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로 인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빙그레(005180, 대표 전창원)가 새로운 프리미엄 굿즈(goods)를 선보인다.빙그레는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을 활용해 스카프 1종과 넥타이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100% 이태리 직수입 실크를 사용한 스카프 제품은 기업 SNS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빙그레 왕국’을 새겨 넣었다. 고급스러운 붉은 색상에 빙그레 왕국을 대표하는 제품 이미지와 문장을 패턴화해서 다채롭고 조화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넥타이 3종 역시 100% 실크 트윌 원단을 사용했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유어네임히얼(Your name here)’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이 결성한 ‘AP&M 뷰티·패션 합자 조합’을 통해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유어네임히얼은 패션 에디터 출신의 김민정 대표가 2016년부터 전개해온 여성복 브랜드다. 편안한 소재와 입체적인 핏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2030 여성의 인기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은 2030 여성 고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패션 브랜드에 특화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라이브’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진행된다. 무신사 라이브는 무신사 모바일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출연자와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또 라이브 방송 중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무신사 라이브의 핵심은 패션 전문성과 방송 퀄리티다. 담당 MD, 디자인 디렉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를 단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준지가 온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을 콘셉트로 매 시즌 정교한 테일러링 기법과 차별화된 실루엣에 기반한 혁신적인 상품을 제안하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다.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 개국 유명 백화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단독 입점과 동시에 MA-1 점퍼, 에코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