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폭스바겐이 자사 최초 순수전기 SUV 'ID.4'에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세계최초 순수전기 SUV 'ID.4'에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사진=폭스바겐코리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폭스바겐(대표 헤르베르트 디에스)이 가상 세계(VR)와 실제 세계를 통합하는 혁신적인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앞 유리창에 그래픽 정보기술 구현) 기술을 자사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 SUV인 ‘ID.4’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신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은 각종 안내 표시를 단순히 창에 띄우는 것이 아닌 실제 외부 환경과 결합해 표시해주는 신기술로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모델만이 아닌 소형차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브랜드가 됐다.

향후 폭스바겐은 더욱 많은 고객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도록 대중적인 전기차 모델 ‘ID.3’와 ‘ID.4’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먼저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는 2022년 ID.4 출시 목표를 두고 있다. 

차세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적용(사진=폭스바겐코리아)
차세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적용(사진=폭스바겐코리아)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두 개의 부문으로 나눠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대형 윈드 스크린은 운전자 시야에서 약 10m의 가상 거리에 있으며 내비게이션의 시작 및 목적지 정보와 보조 시스템의 정보가 표시된다. 

ID.4는 8개 모델로 현재 유럽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패키지 플러스(Plus)를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패키지에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디스커버리 프로(Discovery Pro)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폭스바겐는 트랜스폼 2025+(Transform 2025+)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에 110억 유로(약 14조8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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