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제치고 선정

상계 더포레스테 조감도(사진=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 제공)
상계 더포레스테 조감도(사진=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함께 수주 경쟁을 펼치던 두산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단지 이름은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결정됐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큰 상계2구역인 만큼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설계에 주안을 두고 입찰을 준비했다”면서 “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양사의 노하우를 발휘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8층~지상 25층, 22개 동, 총 2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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