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가정 청소년 자산형성 돕는 사회공헌 활동…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100여명 온라인 참여
5년간 함께한 졸업생 멘티 축하하는 열매 전달식도 열려

사진은 28일 서울 강남로 소재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진행된 ‘두드림 U+요술통장’ 비대면 발대식 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은 28일 서울 강남로 소재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진행된 ‘두드림 U+요술통장’ 비대면 발대식 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멘토로 활동할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100여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약 150여명의 장애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은 1:1로 이어진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돕는다.

발대식에 이어 지난 5년간 두드림 U+요술통장과 함께한 30쌍의 멘토와 멘티를 위한 열매 전달식도 진행됐다. 졸업생 멘티 30명 중 18명은 대입과 취업에 성공했고, 10명의 학생이 정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추억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98명의 장애 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30명을 포함해 총 2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5억6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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