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스카이라운지 투시도 (사진=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공)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스카이라운지 투시도 (사진=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쌍용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38명 중 777명의 찬성표를 받아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992년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 동, 1568가구로 준공된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과 1개 동을 신축해 총 1803가구로 조성되며, 증가된 235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공사비 규모는 약 4600억원 규모다. 

쌍용건설 손진섭 상무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락쌍용1차 등 매머드급 단지 수주를 확대함으로 써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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