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사옥
호반건설 사옥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국세청이 호반건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25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회계 등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사위 등이 보유한 계열사 자료를 누락해 '위장계열사'를 운영한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이 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