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을 추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넷마블은 보유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161만9591만주를 1331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은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 체결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식 처분 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넷마블은 주식 매각 목적에 대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처분 후 넷마블은 카카오뱅크 지분 1.6%에 해당되는 761만 9592주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매각은 지난 10일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를 4302억원에 장내 매도한 이후 진행되는 추가 매각으로 넷마블은 2015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주주로 참여한 이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91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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