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tvN 인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내년에 시즌2로 강력해져 돌아온다. tvN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에 이준기, 장동건, 신세경, 김옥빈을 캐스팅을 확정하며 3년 만에 귀환 소식과 함께 시즌 2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019년 9월 시즌1이 종영했다. 지난 시즌 1을 통해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세계관과 장대한 서사를 펼쳐냈다.

돌아오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에는 이준기와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준기는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역으로 변신했고 와한족의 힘없는 노예에서 대제관의 지위에 올라 아스달 3대 권력의 강력한 한 축이 된 재림 아사신 탄야 역은 신세경이 연기한다. 장동건과 김옥빈은 시즌1에 이어 각각 아스달의 지배자 타곤,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를 연기한다.

이준기(은섬, 사야 역), 장동건(타곤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이 뭉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아스달 연대기' 시즌 2는 타곤(장동건 분)이 왕좌를 차지하고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8년여의 세월 동안 아스달은 시즌 1에서 타곤에게 학살당한 부족들의 대대적인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했고 아고족은 은섬의 지휘 아래 200년 전 이나이신기 이래 드디어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루어냈다. 시즌 2에서는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의 아고연합이 아스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극본은 시즌1에 이어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연출은 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이 맡았다.

이준기와 신세경의 합류로 높은 기대감을 갖게하는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 2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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