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천하제일장사’ 결승전에서 최준석이 김민수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26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마지막 회에서는 조준호와 양준혁이 결승전에서 맞붙는 한편, 최초로 연장전을 치른 김민수와 최준석의 리매치가 성사돼 장내를 뜨겁게 달군다.

이날 유도팀과 야구팀은 1라운드 출전 선수로 조준호와 양준혁을 내보낸다. 앞서 ‘조별 예선전’에서 홍성흔과 맞붙었던 조준호는 대결 상대로 홍성흔이 아닌 양준혁이 등판하자 야구팀을 즉각 디스(?)한다. “(홍성흔이) 저와의 대결을 피했기 때문에 (제가)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야구팀을 도발하는 것. 이에 양준혁은 “가소롭다. (모래판에) 꽂아줄게”라고 시크하게 받아친다.

두 사람에 이어서는 김민수와 최준석의 대결도 펼쳐진다. 특히 최준석은 “야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못해 봤기에 이번 결승전이 너무 간절하다”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나아가 야구팀은 결승전을 일주일 앞두고 사찰을 방문, ‘우승’을 염원하는 기도와 절을 정성스레 올린다. 108배는 물론이고, 연등과 기왓장에 ‘야구팀 우승’이라는 소원을 적어서 절실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 

잠시 후, 씨름판에서 다시 마주한 최준석과 김민수는 ‘조별 예선전’ 때를 떠올리며 새롭게 각오를 드러낸다. 김민수는 “그때보다 더 빠르게 넘겨주겠다”고 선언하고 최준석은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의 있게 맞받아친다. 전 선수진과 중계진을 과몰입하게 만든 유도팀과 야구팀의 ‘대장전’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힘의 최강자들이 씨름으로 맞붙어 매회 명승부를 탄생시켜 온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는 26일(오늘) 밤 9시 30분 대망의 결승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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